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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장비 코베신도, 연중 매출 목표 40%로 상향 조정 유통∙물류 편집부 2017-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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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장비 판매 코베신도 트랙터즈(PT Kobexindo Tractors)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당초의 전년 대비 20% 확대에서 40%로 재설정했다.
 
석탄 등 광산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중장비 판매도 증가한 것이 그 배경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베신도 트랙터즈의 2017년 상반기(1~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865만 달러(약 321억 232만원), 순이익은 80만 6,128달러로 전년 동기의 순손실 161만 1,667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등 대폭적인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중장비 판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장비 부문 매출은 35% 증가한 2,346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했다.
 
코베신도 트랙터즈의 후마스 소뿌뜨로 사장은 "특히 깔리만딴섬과 수마뜨라섬에서 중장비 판매가 증가가 상반기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농장과 건설용 중장비 판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코베신도 트랙터즈는 2002년에 설립된 이래 한국과 중국, 독일, 벨라루스 제휴 업체로 중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2012년 7월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 현재 국내 11개 지점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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