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한국 합작 의약 원료 공장, 내년 상반기 가동…연 생산능력 최대 30톤 무역∙투자 편집부 2017-09-05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 끼미아 파르마(PT Kimia Farma)는 한국의 성운파마코피아와 합작으로 건설한 서부 자바 찌까랑 의약품 원료 공장을 2018년 상반기(1~6월)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장 건설 공사는 완료된 상태이다.
현지 언론 꼰딴 8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끼미아 파르마의 에디 비서실장은 “수입 생산 장비가 수도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에 도착하고 통관 절차가 완료되면 공장에 반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공장 가동 후 원료 수입 비용이 절감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공장은 끼미아 파르마와 성운파마코피아가 설립한 합작 회사 끼미아 파르마 성운 파르마코피아(PT Kimia Farma Sungwun Pharmacopia)가 운영한다. 의약품 원료의 생산 능력은 연간 15~30톤으로 예상된다.
끼미아 파르마의 2017년 상반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조 6,400억 루피아(약 2,222억 8,800만원)이었다. 이 회사는 올해 공장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1조 7,000억 루피아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20~25% 매출 증가를 목표로 내걸었다.
- 이전글인도네시아 ‘철도 인프라 사업’ 통해 ‘성장’과 ‘분배’ 두마리 토끼 모두 노린다 2017.09.04
- 다음글가자 뚱갈 등 타이어 대기업 3사, 상반기 적자 기록 2017.09.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