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동 소매대기업 룰루, 인니에 2호점 개업…향후 3년간 10개 점포 설치 유통∙물류 편집부 2017-09-08 목록
본문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소매 대기업 룰루 그룹(Lulu Group)은 6일 인도네시아 반뜬주의 복합 개발 지구 ‘BSD 시티(BSD City)' 하이퍼마켓에 '룰루(Lulu)' 2호점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룰루 그룹은 지난해 5월 말에 1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3년간 10개 점포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꼰딴 6일자 보도에 따르면 2호점 공사비에 총 2,500만 달러(약 282억 3,750만원)가 투입됐다. 점포 면적은 6만㎡에 달하며 취급 상품의 85%가 국내 제품, 나머지는 중동 수입 제품이다.
유수프 알리 루루 그룹 회장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3억 달러를 투자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매장과 마룬다(북부 자카르타)에 있는 창고 및 물류 시설에 5억~6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6월에 서부 자바주 보고르와 브까시에 새로운 매장이 지어진다. 향후 국내에 설치될 10개 점포로 총 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룰루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137개 점포를 운영,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국가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2번째이다.
- 이전글태양광발전 확대하는 인니, 아랍 제휴 태양광 발전소 내년 착공 2017.09.07
- 다음글자동차 부품 RMA, 부직포 생산량 두 배로 늘린다 2017.09.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