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1~7월 자동차 생산 69만대 기록…저비용친환경차량이 전체 견인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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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는 2017년 1~7월 국내 생산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69만 2,67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준수 차량인 저비용친환경차량(LCGC) 등 저렴한 에너지 절약형 차량이 크게 증가, 전체를 견인했다.
7월 한달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9만 5,161대였다.
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1~7월의 부문별 생산 대수는 저렴한 에너지 절약형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4만 7,904대였던 반면, 다른 차종은 모두 감소했다. 세단이 21% 감소한 1만 8,030대, 상용차(트럭, 버스, 트럭 등)을 제외한 승용차(세단, LCGC 차량 제외)가 2% 감소한 39만 975대로 집계됐다.
제조사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33만 524대로 선두를 달렸다. 7월 한달 기준으로는 4만 6,458대를 기록했다. 특히 다목적 차량(MPV),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호조를 보였다. SUV '포추너(Fortuner)’가 1~7월에 5만 3,409대였으며, 7월 한달 동안은 9,152대가 생산됐다. MPV '이노바(Innova)'는 7월에 6,323대를 기록, 5월의 6,365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동이 주요 수출 대상국인 소형 세단 '비오스(VIOS)'는 1~7월에 1만 7,277대였다.
도요타는 1~7월에 10만 7,968대가 생산됐다. MPV '제니아(Xenia)'가 2만 1,665대, LCGC의 7인승 MPV '시그라(Sigra)'는 2만 2,821만대를 기록했다.
한편 혼다의 1~7월 10만 3,006대로 집계됐다. 혼다의 MPV '모빌리오(Mobilio)’가 약 2만 4,200대, 소형 SUV 'HR-V'가 2만 3,825대, LCGC의 브리오 사티야(Brio Satya)가 2만 3,260대였다.
브랜드별 수출 대수는 도요타, 다이하츠, 스즈키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상용차의 히노 자동차도 7월 한달 기준으로 올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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