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석화기업 CAP-일본 도요엔지니어링, 찌레곤 폴리에틸렌 공장 EPC 계약 체결 무역∙투자 편집부 2017-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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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 찬드라 아스리 페트로케미칼(PT Chandra Asri Petrochemical, 이하 CAP)는 일본 도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와 반뜬 찌레곤에 신설하는 폴리에틸렌 공장에 대한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2019년 말에 완공해 생산은 2020년 초에 개시한다.
현지 언론 안따라 통신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요 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자회사 인띠 까르야 쁘르사다 테닉(PT Inti Karya Persada Tehnik, IKPT)의 에이지 호소이 사장은 “이 사업은 도요 엔지니어링 및 한국 법인 도요 엔지니어링 코리아(Toyo Engineering Korea), IKPT 등 3개사가 수주한다”라고 말했다.
도요 엔지니어링과 도요 코리아는 상세설계 및 해외 기자재 조달을, IKPT는 현지 기자재 조달과 건설공사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수주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찬드라 아스리 페트로케미칼의 에르윈 사장은 “새로운 공장 설립에 대한 총 투자액은 3억 5,000만 달러(약 3,951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연 생산 능력은 40만톤이다. 가동 후 자사의 총 생산 능력은 73만 6,000톤이 된다”라고 언급했다.
이 공장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멜탈로센계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mLLDPE) 등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국내 폴리에틸렌 수요는 현재 연간 140만톤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증가와 함께 점차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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