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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아쿠아-H&M, 플라스틱 폐기물로 재활용 옷 만든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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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생수 '아쿠아' 제조업체 띠르따 인베스따마(PT Tirta Investama)는 스웨덴 의류 기업 H&M과 제휴해 플라스틱 폐기물으로 의류를 제작하는 ‘바틀 투 패션(Bottle2Fash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국 세계 2위이다.

 

땅에 묻힌 플라스틱은 공기층을 차단해 미생물이 숨쉴 수 없게 만들고, 강과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해양 생물을 죽거나 다치게 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띠르따 인베스따마는 수도 자카르타 인기 관광지인 뿔라우 스리부에서 페트병을 회수, 반뜬 땅으랑 재활용 시설에서 가공 처리한다. 이후 H&M 인도네시아와 제휴하는 의류 제조 카하텍스(Kahatex)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의류로 가공, 의류 봉제한다.

 

띠르따 인베스따마의 콜린 사장은 "인도네시아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모든 관계자가 협력하여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M은 2030년까지 재활용 혹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100% 사용하고, 2040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을 기후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H&M은 지속가능 소재로 만든 2017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을 오는 20일 전 세계 160여 개 매장에 출시한다. 해안 폐기물로 제작한 재활용 폴리에스터 바이오닉(BIONIC®)을 포함해 유기농 실크와 면 등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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