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트랜스자카르타노조 “정규직 전환해달라”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9-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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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권 전용 버스 '트랜스 자카르타'의 차장, 청소원 등이 계약직 노동조합을 결성해 정사원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랜스 자카르타의 계약 직원 등 약 200명은 지난 6월 정사원 등용과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사측은 고용 관리 개선 등에는 합의했지만 정사원 전환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성된 '자카르타 교통 노동조합(SPTJ)'은 8월 14일 자카르타 노동국에 등록됐다. 부디 마르셀로 위원장은 노동법 ‘2003년 제13호'에 따르면 근속 3년 이상의 계약직 직원은 정규직으로 등용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하지만 2004년 창업 이래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한 명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트랜스 자카르타 측은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교통부와 노동부, 감사부로 구성된 팀을 설치해 직원들의 요청 내용을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트랜스 자카르타의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는 약 6,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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