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7월 인도네시아 방문한 해외 여행객 크게 늘어 경제∙일반 편집부 2017-09-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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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 통계청이 발표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7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135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22% 증가해 6월 대비 20만 명 이상 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개 주요 도시에서의 입국자는 114만 명에 달했다. 이중 일반 여행객은 113만 명이며 은퇴 이민 등 특수 비자 입국자는 약 8천 여 명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여행객 수를 기록한 곳은 발리 주 응우라라이 국제 공항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5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방문자 중 44%에 달하는 수치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공항인 수까르노 하따 국제 공항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27만 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21만 명이었다.
주요 34개 주에 위치한 호텔 가동률은 평균 57.52%였다. 전월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발리 주정부 호텔 가동률이 72%로 최대치였다. 5성 급 호텔 가동률은 63.72%로 전월 대비 약 10% 증가했다.
평균 숙박일 수는 외국인이 2.99일, 인도네시아인이 1.7일 이었다. 남부 수마트라 주에서 가장 긴 4.88일의 평균 숙박일 수를 보였다.
한편, 1 ~ 7 월 누계 외국인 방문자 수는 7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 증가했다. 발리 주 응우라라이 국제 공항에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338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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