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러시아, 바터무역 실시 본격화 무역∙투자 편집부 2017-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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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러시아와 수호이(Sukhoi) 계열 전투기 SU-35 11대(총 11억 4천만 달러)와 국내 천연자원을 물물교환하는 계약(바터무역)을 다음달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바터거래는 구상무역 또는 연계무역의 한 종류로 수출과 수입이 연계되는 무역거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수출자가 상품, 용역 또는 기술 등을 수출하고 이와 연계해 수입자로부터 수출가격의 일정비율을 해당하는 상품, 용역 또는 기술 등을 대응 구매하는 무역거래의 한 형태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무역 상사 PPI(PT Perusahaan Perdagangan Indonesia)와 러시아 국영 기업 로스텍(Rostec)은 지난 8월 10일 바터무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로 러시아 측은 수호이 전투기와 더불어 MRO(정비·수리·분해 점검)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제공한다.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무역장은 “바터대상 교역물품으로 인도네시아는 러시아에 팜 원유(CPO), 커피, 섬유 제품, 가구, 수산 가공품 등 5억 7,00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호이 전투기 16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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