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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역엑스포인도네시아 2017 성황리에 폐막…교역량 전년 대비 24%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17-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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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수출입 상품 박람회 '무역엑스포인도네시아(TEI) 2017’가 1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개막 기간 5일(11일~15일) 동안 113개국이 참가, 입장객은 2만 2,08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교역량이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2억 6,800만 달러(약 1조 4,315억원)에 달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부에 따르면 113개국 가운데 방문자가 많았던 국가는 일본, 아프가니스탄,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 말레이시아 순이였다. 제품별로는 석탄과 커피, 음료, 자동차·부품, 팜 원유 ​(CPO), 가공 식품, 전기 제품, 농산품, 정유, 화장품 거래가 성공적이었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요리 관련 부스 160개가 출전했다. 거래액이 150억 루피아(약 12억 5,850만원)에 달해 인도네시아 요리에 대한 해외 각국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총 사업 계약은 17개국과 체결, 35건의 양해각서(MOU)가 성사됐다. 작년 실적에서 10% 증가한 총 2억 2,802만 달러 규모였다. 계약 금액은 사우디 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이집트가 높았다.
 
개막 기간 동안 실시한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24개국의 바이어와 19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성약 전망액은 9,106만 달러로 추정된다. 하루 평균 50명의 바이어가 비즈니스 매칭에 참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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