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뜨라 고속도로 남북 3개 구간 개통…2019년 1월 전 구간 개통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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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뜨라섬의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하고있다.

12일 남부 수마뜨라에서 고속도로 구간이 처음으로 개통한데 이어 13일에 북부 수마뜨라의 구간 2개가 정식 개통했다.

현지 언론 드띡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13일에 개통한 고속도로는 북부 수마뜨라와 메단, 빈자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헬베띠아 세이 스마양-빈자이 구간, 길이 10킬로미터)와 메단과 뜨빙 띵기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꾸알라나무-세이 람빠 구간, 42킬로미터)이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날 현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2개 구간의 정식 개통을 발표했다.

메단-세이 람빠 고속도로 건설 이전에 2~3시간 소요된 이 구간은 이번 개통으로 30~40분으로 단축된다.

내년 여름에 빨렘방과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나머지 구간도 현재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개통 구간은 인드라라야 고속도로(총 연장 22킬로미터)의 제1섹션(빨렘방-빠물루딴)으로 7.8킬로미터이다. 이 공사는 국영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가 담당, 투자액은 3조 3,000억 루피아(약 251억 1,000만원)이다.

공공·국민주택부의 고속도로통제청(BPJT) 헤리 청장은 제1섹션의 통행료는 전 구간 개통될 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제2섹션(4.9킬로미터)과 제3섹션(9.3킬로미터)도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헤리 장관은 “내년 1월까지 전 구간 완공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바다 작성일 17-10-17 08:36

총 80킬로미터나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