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또바 호수 등 관광개발에 총 29억 달러 투자유치 성공 무역∙투자 편집부 2017-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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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과 관광부는 17일까지 서부 수마뜨라의 빠당시에서 열리는 ‘지방 투자 포럼(RIF)'에서 관광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마뜨라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 칼데라 ‘또바(Toba)’ 호수 등 3개 지역은 이미 총 29억 달러(약 3조 2,741억원) 규모의 사업이 정해졌다.
현지 언론 꼼빠스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BKPM 토마스 렘봉 장관은 “3개 지역은 또바 호수와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에 있는 세계 유산 보로부두르(Brobudur), 방까 블리뚱섬의 딴중 끌라양(Tanjung Kelayang) 등이다”라고 언급했다.
체결된 사업 내역은 또바 호수에서 5건(총 23억달러), 보로부두르에서 10건(5억 6,200만 달러), 딴중 끌라양에서 2건(6,000 만 달러)이다.
토마스 장관은 “관광 분야의 투자액이 연간 35~40% 성장하고 있어 전체 분야에 대한 투자 성장률인 12~14%를 크게 웃돌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기여도는 아직 작지만, 이대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훗날 국내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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