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완구협회, 끈달 공단에 완구산업 집적지 개발 무역∙투자 편집부 2017-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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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완구협회(AMI)는 중부 자바주에서 가장 큰 산업 단지인 끈달 공단에 완구 산업 집적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끈달 공단은 자카르타 수도권에 비해 땅값과 최저임금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장난감 제조 업체들이 사업장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AMI 수띠지아디 루까스 협회장은 “조만간 공단 운영 회사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구 산업 집적지로 구성될 토지 면적은 총 510헥타르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장난감 제조업체 시나루 하라빤 플라스틱(PT Sinar Harapan Plastik)이 2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구입했다. 여러 장난감 제조업체가 사업장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땅값은 1㎡ 당 160만 루피아(약 13만 4,240원)로 자카르타 수도권의 200만~500만 루피아를 크게 밑돈다. 최저임금도 자카르타 반뜬 땅으랑이 월 300만 루피아인데 반해, 끈달은 170만 루피아에 그친다.
올해 1~8월 장난감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억 8,283만 달러(약 2,064억 1,507만원)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완구의 60~65%가 수입품이다.
한편 완구 수출액은 8.6% 증가한 1억 9,702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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