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공항운영사 “실랑잇 공항 확장 공사 다음달 완료”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8-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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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뿌라2(AP2)가 북부 수마뜨라 또바 호수 근처에 위치한 실랑잇 공항의 확장 공사가 예정대로 다음 달에 끝난다고 밝혔다. 향후 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
현지 언론 드띡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확장 공사에 투입된 사업비 3,690억 루피아(약 313억 6,500만원)는 활주로 연장과 주기장 추가 설치에 쓰였다. 향후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100만명으로 끌어 올린다. 또, 국제공항에 필요한 세관 및 입국 관리국 등도 설치된다.
AP2의 무하마드 사장은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과 스리위자야 항공, 라이온 에어 등이 이미 국제선 운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의 허브 공항과 연결,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실랑잇 공항의 올해 상반기(1~6월)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이상인 12만 4,701명을 기록했다. 연내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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