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 모빌, 물류 사업 강화에 역량 집중 유통∙물류 편집부 2017-06-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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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벌 살림그룹(Salim Group)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인 인도모빌(인도모빌 숙세스 인터내셔널·PT Indomobil Sukses Internasional)는 올해 물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설비 투자 예산으로 책정된 1조 2,800억 루피아를 대부분 자동차 리스 사업과 물류 사업 화에 충당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 모빌 측은 현재 매출에서 차지하는 물류 사업 비중은 2% 정도이나 지난해 사업별 성장률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 모빌의 대주주인 살림그룹은 2016년, 일본 기업과 합작한 세이노 인도모빌 물류(PT Seino Indomobil Logistic)사를 설립하고 트럭 1,000여대를 보유해 식료품, 연료, 그리고 생수 등의 물품을 유통하고 있다.
인도 모빌의 2017년 3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조 7,451억 루피아였다. 순손실은 1,447억 루피아를 기록, 전년 동기 순이익이 378억 루피아에서 적자로 전락했다. 매출의 사업별 비중은 자동차가 61 %, 자동차 부품이 15 %, 금융 10 %, 자동차리스가 7 %, 물류를 포함한 기타가 7 %였다.
인도모빌의 물류 사업은 지난해 일본 세이노 홀딩스와 합작해 세이노 인도모빌 물류(PT Seino Indomobil Logistic)을 설립했다. 합작 회사에는 인도 모빌 그룹의 렌트카 회사 CSM 꼬뽀라따마(PT CSM Corporatama·인도렌트)가 51%를 출자하고 있다. 세이노홀딩스는 일본의 대형 육상운송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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