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7월말 대외 채무 10% 증가한 3953억 달러 경제∙일반 편집부 2019-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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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6일 발표한 7월 말 기준 대외 채무 잔액은 3,953억 달러였다.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하며 증가율은 전월 대비 1.4% 포인트 확대됐다.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미달러 환산으로 루피아 부채가 확대된 것 등이 배경에 있다.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36.2%였다.
중앙은행 부채를 제외한 정부 부채는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1,945억 달러로 전월말에서 0.6% 포인트 상승했다.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국채 규모가 증가했다.
민간 부채는 11.5% 증가한 1,978억 달러로 전월말에서 0.4% 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서비스, 제조, 전기·가스·수도, 광업 등 4개 업종의 비율이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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