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이탈리아 애니, 므라께스 가스전 지분 20% 매각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9-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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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석유 대기업 애니(ENI)는 인도네시아 동부 깔리만딴 해안 므라께스 가스전의 지분 85% 중 20%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 및 천연가스의 탐사·생산·판매 등을 다루는 넵튠 에너지 그룹(Neptune Energi Group)의 자회사 넵튠 에너지 이스트 스삥간 BV(Neptune Energy East Sepinggan BV)에 지분을 매각한다.
이에 따라 넵튠 에너지의 므라께스 보유 지분은 40%로 증가하지만 애니가 계속 조업권을 가진다. 이외에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의 상류 자회사 쁘르따미나 훌루 에너지(Pertamina Hulu Energi, PHE)가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의 파타르 부기관장은 “이미 양사간에 합의가 이뤄졌다. 정부에도 이미 보고했다”라고 언급했다. 므라께스 가스전은 2021년부터 천연 가스를 생산한다.
넵튠 에너지에 따르면, 애니가 운영하는 마카사르 해협 연안 동쪽의 가날 광구의 지분 30%도 넵튠 에너지에 매각하기로 했다. 4분기(10~12월)에 거래가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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