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MRT, 또망-브까시 연결하는 동서 노선 건설 시작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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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이 자카르타 서부, 글로독 지역의 MRT 자카르타 프로젝트 현장에서 자카르타 MRT 2B 단계 건설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 소유의 자카르타MRT는 자카르타 서부의 또망(Tomang)과 서부 자바 브까시의 메단 사뜨리아(Medan Satria)를 연결하는 24.5km의 전철 건설을 시작했다.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반뜬의 발라라자(Balaraja)와 서부 자바의 찌까랑(Cikarang)을 연결하는 87km 노선 건설의 첫 번째 단계다. 다음 단계는 2033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착공식에서 연설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 노선이 자카르타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며, MRT가 2021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총1억 2천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로부터 1,407억 엔(미화 9억8,350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40년 만기의 대출은 0.3%의 시장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10년의 상환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이끄는 다케다 사치코는 지난 11일, 이 프로젝트가 일본의 기술과 양허성 대출을 모두 사용하는 도쿄와 자카르타 간의 파트너십의 상징이라며 환영했다. 이 프로젝트가 자카르타의 교통 혼잡과 오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카르타 주재 일본 대사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월 일본 기업들이 자카르타의 주요 MRT 역 주변의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 허브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MRT 뚜히얏 사장은 새로운 노선이 다른 노선과 연결되는 자카르타MRT 남북선 2A 단계와 동시에 건설될 것이며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 노선이 완공되면 르박 부루스(Lebak Bulus)와 호텔 인도네시아(HI) 회전교차로를 연결하는 기존 16㎞ 구간에서 북쪽으로 연장되어 자카르타 서부 꼬따뚜아(Kota Tua)까지 총 28㎞가 될 예정이다.
자카르타MRT와 정부는 다른 연장선도 고려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자금 제약으로 인해 이전에 보류됐던 자카르타 남부의 르박 부루스 역에서 반뜬의 남부 땅그랑까지 MRT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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