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20 포럼, 재계에서 바라본 인도네시아 '리브랜딩' 무역∙투자 편집부 2022-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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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14일 양일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일부인 B20 서밋이 마무리됐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의 아르샤드 라시드(Arsjad Rasjid) 회장은 14일 B20 포럼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눈에 비친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세계를 '리브랜딩' 했다며 현지 기업에 밝은 빛을 비출 것이라고 환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가 의장을 맡은 G20에서 B20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재계를 대표한다. B20은 최고감사기관(SAI20), 여성(W20), 도시(Urban 20)과 함께 G20 의제에 대한 여러 참여 그룹 중 하나다.
아르샤드 회장은 "B20이 인도네시아를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며, 기업과 정부의 민관 협력이 진행 중임을 보여준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B20 포럼은 외국 정부와 기업들을 초청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했다고 말하면서 높은 경제 성장은 그 나라의 무역과 투자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무역과 투자는 결국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국가의 번영을 위한 열쇠다.
아르샤드 회장은 B20 포럼에서 체결된 75조 루피아(6조4,35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은 초기 약속에 불과하다고 말해 앞으로 며칠 안에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거래가 진행될 것이며, KADIN의 목표는 전체 연간 실현 투자 120경 루피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평화 없이는 협력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국가 간에 평화만 구축된다면 투자가 훨씬 더 쉽게 그 나라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거래는 KADIN이 투자부의 특별 지원을 받아 상부상조(gotong royong) 정신으로 정부와 함께 이룬 것이라며, 지난 11일 KADIN은 11개국 18개 기업이 양해각서(MoUs)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ADIN의 투자 부회장이기도 한 B20 의장 신따 위쟈자 깜다니(Shinta Widjaja Kamdani )는 참여 그룹이 G20에 대한 정책 권고 사항인 공동성명에 합의했으며 모든 것이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국 정부를 대표하는 G20 실무 그룹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이후 별다른 성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단체들은 여러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의 B20 의장직의 지속은 필수적이었고, B20 위키(Wiki), 탄소 센터, 글로벌 여성 역량강화(One Global Women Empowerment) 및 글로벌 "One Shot" 캠페인 등 4개의 소위 레거시 프로그램이 도입되었다고 덧붙였다.
아르샤드 회장은 지난 13일 B20 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전세계 기업들이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 불평등한 세계화, 기후 변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럼 참석자들에게 오늘날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 취약한 경제 회복을 지지하며 앞으로 나아가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샤드 회장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성장 그 자체뿐만 아니라 포용적 성장을 창출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향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정부가 평화를 달성하고 모든 개인에게 자원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아르샤드 회장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더 밝은 내일을 이어받으려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적인 방식으로 포용적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뜨리뿌뜨라(Triputra) 그룹의 전무이사를 겸하고 있는 B20 무역투자 태스크포스(TF)의 아리프 빠뜨릭 라흐맛(Arif Patrick Rachmat) 의장은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포용적이며 효율적인 세계 무역 및 투자 환경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계무역기구의 개혁을 요구했다.
아리프 의장은 무역 제한이 세계 시스템에 대한 신뢰의 장벽이었고 따라서 무역 규제가 철폐되는 것은 세계 재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13일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서 신뢰가 회복되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WTO 분쟁 해결 기능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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