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가루다 항공, 적자 전환…노선 재검토로 실적 개선 노력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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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1분기(1~3월)에 9,910만 달러(약 1,120억 8,210만 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억 950만 달러였다. 실적 개선을 위해 노선 재검토 등이 실시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취임한 빠할라 만수리 대표 이사는 "유류비가 54% 증가한 2억 9,230만 달러로 확대했다"고 말하며 "또, 비수기인 1~3월에는 항공운임료가 낮게 설정된다. 이 같은 요소들이 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빠할라 사장은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국제선 10~20개 노선을 재검토할 방침이다”라며 “항공편과 기종 변경 등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1~2주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가루다 항공은 작년 수도 자카르타-인도 뭄바이를 연결하는 해외 노선과 북부 수마뜨라 실랑잇 노선, 동부 누사뜽가라주 마우메레 노선 등의 국내 노선을 새로 선보였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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