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분기 외국인 방문객 15% 증가한 301만명 경제∙일반 편집부 2017-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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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2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01만 2,051명이었다.
국내 주요 19개 관문을 통한 입국자 수는 약 27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곳의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배 증가했다.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은 24% 증가한 약 132만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44%를 차지했다. 북부 술라웨시의 삼 라뚤랑이 국제공항의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을 기록하며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가장 큰 침체를 보인 곳은 동부 깔리만탄 발릭빠빤의 술탄 아지 무하마드 술라이만 국제공항으로 55% 감소했다.
3월 주요 34개 주 성급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54.70%로 전월 대비 2.13% 포인트 상승했다. 26개 주가 상승했으며, 특히 중부 깔리만딴주가 17.67% 포인트 상승해 증가폭 최대를 기록했다. 가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부 술라웨시주로 68.16%, 가동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북부 깔리만딴으로 25.96%였다.
평균 숙박 일수는 1.89일로 전월 대비 0.02% 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의 평균 체류 기간은 2.86일, 인도네시아인은 1.73일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오래 머물렀던 지역은 븡꿀루주, 인도네시아인은 파푸아주로 체류 기간은 각각 4.82일, 2.71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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