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유럽의회, 인니 팜농장 현장 시찰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5-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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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유럽의회 대표단 6명이 다음주 인도네시아 팜농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유럽의회는 지난 4월 ‘2017 팜오일과 열대림 파괴에 관한 보고서(Report on Palm Oil and Deforestation of Rainforests)’를 발표,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에서 생태계 파괴 및 노동 착취 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현장 시찰을 결정한 것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럽의회의 주장에 강력히 부정했다. 국가개발계획청(바뻬나스) 기획재정부서의 케네디 부장은 “유럽의회의 국내 방문을 환영한다. 인도네시아는 팜농장 관련 독자적인 국내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등 엄격한 환경기준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띠 누르바야 환경산림부 장관은 “팜유산업은 국내 산업 중 가장 크다. 총 1,100만 헥타르 규모에 관련 종사자는 1,600만명이 넘는다. 노동 착취는 말이 안된다”라고 언급했다.
유럽의회 대표단은 수도 자카르타와 리아우 팜농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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