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광물 자원부, 19 년부터 석탄 수출 제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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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에너지 광물 자원부, 19 년부터 석탄 수출 제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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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부터 석탄 수출량을 제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석탄 화력 발전소 공급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너지 광물 자원부 담당자는 인도네시아가 향후 70 ~ 80년간 국내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석탄 매장량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운 석탄층을 발견해 국내 사용량을 충당키 위한 석탄을 확보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 같은 수출 제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광물 자원부는 올해 국내 석탄 소비량 1억 780만 톤 중 82%인 8,820만 톤이 발전소 가동에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까지 3,500만 킬로와트의 전력 개발 목표치에 따라 그해 석탄 소비량이 2억 4,000만 톤까지 뛸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 매장량은 깔리만딴과 수마트라를 중심으로 284억 6,000만 톤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석탄협회(APBI)의 헨드라 시나디아 부회장은 “석탄 가격 상승으로 석탄 기업들이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석탄업계는 앞서 올해 석탄 생산량 목표를 총 4억 7,000만 톤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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