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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MS, 2만원대 초저가폰 공개…'배터리수명만 36일'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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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2만원대 저가폰 노키아130(노키아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단돈 2만원대 초저가폰 '노키아130'을 공개했다.

MS 무선사업부는 11일(현지시간)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10억명의 사람들을 위해 음악과 동영상 플레이어를 갖춘 노키아130을 단돈 19유로(약 2만6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 할로우 MS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아직 전 세계의 십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휴대폰 없이 지내고 있고 매년 3억명이 스마트폰 대신 저가폰을 구매한다"면서 "노키아130은 그들이 원하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디자인, 디지털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가폰 공개 이유를 밝혔다.

MS는 노키아130이 첫 휴대폰 구매자들이나 이미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도 이상적인 핸드셋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130은 1.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인터넷 접속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통화와 문자메시지, 그리고 음악과 동영상 플레이어 기능만이 탑재됐다.

하지만 노키아130만이 갖는 최고의 강점은 배터리 수명이다. MS의 설명에 따르면 노키아130은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36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음악은 최대 46시간 연속 재생, 동영상은 16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USB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고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해 저장공간을 32기가(GB)까지 늘릴 수 있다. 또 무선 헤드폰을 쓸 수 있도록 블루투스 기능과 FM라디오도 지원한다.

MS는 "노키아130이 35달러(약 3만6000원) 이하에 형성된 저가폰 시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노키아130은 다음 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가 중국, 인도, 이집트, 인도네시아, 케냐,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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