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바주 산업단지개발 어떻게 되가나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산업단지 전경. 자료사진.

PGN, 동부자바주72km 가스파이프 사업 시행

 

인도네시아 신흥 경제성장 거점으로 불리는 동부 자바주의 4개 산업단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PGN이 총 72km규모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시행에 나섰다.

2일 인도네시아 최대 천연가스 운송배송업체 PGN에 따르면 동부 자바주에 총 72km길이 가스파이프라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동부자바 지역 총책임자인 PGN사 와유디 아나스 국장은 이번 사업이 3단계에 걸쳐 건설된다고 밝혔다.

그는 “1단계 프로젝트는 다음 달 착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3단계 프로젝트는 여전히 준비단계에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끄자얀~뿌르워사리 구간 프로젝트로 10인치 파이프 15km를 건설하게 된다. 2단계는 깔리송오~와루 구간으로 16인치 파이프라인 30km를 건설한다. 마지막 3단계는 즈띠스~쁠로소 구간으로 16인치 파이프라인 27km를 건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부자바지역 빠수루안, 시도아르조, 좀방, 모조끄르또 지구 산업단지 개발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PGN은 이들 지역을 동부자바주의 신흥 경제성장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PGN은 향후 수많은 신규 기업들이 자리할 빠수루안을 중심으로 이들 4개 지구에 가스 인입 터미널을 건설할 방침이다.

아나스 국장에 따르면 현재 PGN은 동부 자바주에서 하루 3,400만㎥규모의 천연가스를 103개 산업단지 입주기관에 분배 중이며, 에너지를 절약효과가 연간 2억7,5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