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디르만 대로에 MRT 지하역사 만든다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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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지하철) 지하역사 건설로 교통체증 심화 우려
수디르만 거리를 오가는 자카르타 운전자들은 더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디르만 대로의 MRT 지하공사에서 이스또라역과 븐둥안 힐리르역 착공이 지난 12일 밤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차선 규제 등으로 수디르만 대로는 앞으로 약 2년 간 교통정체 악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3일자에 따르면 주영 MRT프로젝트 운영사 PT MRT Jakarta의 도노 부스따미 대표이사는 “제 1기 공사가 이스또라 역에서 12~25일까지 진행되고 븐둥안 힐리르역은 2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 역들의 지하 역사 완성은 오는 2016년 4월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노 이사는 “지역주민들의 MRT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스또라역과 븐둥안 힐리르역이 건설되는 도로 인근에서는 중앙분리대 봉쇄와 육교 철거작업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MRT 자카르타는 보도와 녹지 부분을 축소시켜 차선을 세우고 현재 차선 수를 유지 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선수는 유지하되, 제 1기 공사에서 인도를 느린 차선을 바꾸고, 기존의 느린 차선을 빠른 차선으로 바꾸게 된다.
또한 트랜스자카르타 전용차로는 MRT건설로 안내벽 및 격막벽으로 중앙이 봉쇄된 일부 구간에서는 현재의 빠른 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트랜스 자카르타의 블록M~꼬따 노선은 7~20분 이상 더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MRT 건설을 위해서는 도로 중앙에 30미터 폭의 공사작업영역이 필요하다.
한편 공사를 위해 15~20일 스띠아부디와 까렛 지역의 보행자용 육교의 해체작업이 진행된다. 보행자들은 임시적으로 르 메르디안 호텔 앞의 육교를 이용할 수 있다. 육교 해체작업 중에는 자카르타의 교통경찰이 해당 지역의 교통상황을 지휘할 예정이다.
MRT 지하역사는 스나얀, 이스또라, 븐둥안 힐리르, 스띠아 부디, 두꾸 아따스, 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까지 총 6개 역이 건설되며 터널 굴착기는 내년에 도착할 예정이다.
MRT부설 사업에는 엔차관이 사용된다. 제1기의 남북선은 작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지하구간의 공사는 올해 4월에 중앙 자카르타의 호텔 인도네시아 켐핀스키 앞 로터리와 두꾸아따스에서 시작됐다. 7월에는 남부 자카르타의 스나얀과 스띠아부디에서 각각 공사가 시작됐다.
MRT 사업을 지원하는 일본 국제협력기구 (JICA) 측은 MRT 자카르타의 웹 사이트에서 정체 발생 지점의 감시 카메라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추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MRT 자카르타 측은 제2기 공사(HI ~ 깜뿡 반단 구간 8개 역)의 입찰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내년 초에 시작하는 의향을 나타냈다. MRT자카르타 측은 제2기 공사를 2016년에 착공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입찰을 빨리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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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지금도 엄청 막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여... 잘란 띠꾸스좀 알려주세요~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역 주변에 싼 땅 있으면 소개 좀 :)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