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일본산 소고기가 다시 몰려온다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08-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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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고기 수입금지 해제, 소득상승으로 소고기 수요 급증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22일 일본산 소고기 수입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간 인도네시아정부는 광우병을 우려해 수입을 금지해 왔으나, 4년 만에 일본으로부터의 출하를 허가했다.
산업부는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상승으로 소고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축산업 투자도 유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검역 등의 적절한 수속을 밟음으로써, 수입업자가 일본으로부터 소고기와 생우를 조달 받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달처를 늘려, 호주산 소고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소고기 자급률 확대를 위해, 일본의 축산업자가 와규(일본산 소)의 현지육성을 시작하는 것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소고기 소비량은, 전년의 54만 9,000톤에서 56만 톤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20%는 수입으로 충당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인도네시아는 닭고기가공품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확대에 의해 2004년부터 일본으로의 닭고기 가공품 수출이 금지되었으나, 수출 재개를 위해 양국정부가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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