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KAI, 자카르타 LRT 운행권 획득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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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가 자카르타 LRT운행권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국영철도 기업인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는 자카르타 수도권에 건설되고 있는 LRT 경전철의 50년간 운행권을 획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KAI 측은 “사측과 인도네시아 교통부 사이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며 정부가 KAI에 총 9조 루피아의 자본을 투자하는 것 외에 12년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I에 따르면 LRT 사업 투자액 총액은 27조 5,000억 루피아로 이 중 공사비 23조 6,000억 루피아, 토지 수용에 3조 9,000억 루피아가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KAI 측은 “평소 진행되던 공사 보다 KAI가 투자하는 금액이 크고 리스크가 커 정부에 보조금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수도권(자카르타특별주, 서부자바주 보고르, 데뽁, 브까시)과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의 LRT(경전철) 건설 공사의 자금 조달과 관련해 국영 금융 기관에서 상환 기한을 최소 10년으로 하는 대출로 충당하는 방안을 재무부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측은 아직 자금을 조달받을 금융 기관은 미정이라 밝혔지만 국영 인프라 사업을 위한 금융 기관인 사라나 멀티 인프라스트럭쳐(PT Sarana Multi Infrastruktur)와 국영 증권사 다나렉사 증권(PT Danareksa Sekuritas), 정부계 인프라금융회사 인도네시아 인프라 파이낸스(PT Indonesia Infrastructure Finance) 등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는 건설 업체가 내부 자금 등으로 수도권과 빨렘방 LRT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진행률은 수도권 LRT(총 공사비 20조 루피아)가 8%, 빨렘방 LRT(총 공사비 12조 루피아)가 30%이다.
현재까지는 건설 업체가 내부 자금 등으로 수도권과 빨렘방 LRT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진행률은 수도권 LRT(총 공사비 20조 루피아)가 8%, 빨렘방 LRT(총 공사비 12조 루피아)가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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