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소비자 금융 HCI, 올해 대출액 전년 대비 2.5배 목표 금융∙증시 편집부 2017-03-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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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계 소비자 금융 회사 홈 크레딧 인도네시아(HCI)는 올해 대출 목표 금액을 전년 대비 2.5배인 4조 8,000억 루피아(약 4,051억 2,000만 원)로 내걸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HCI의 자로슬래브 가이스러 최고 경영자(CEO)는 “올해의 대출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영업점 수를 전년의 4,423개소에서 7,000개소로 확대해 연내 국내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로슬래브 최고 경영자는 “그 외, 전자 상거래(EC) 사이트를 통한 대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4월 또는 늦어도 5월에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EC 사이트를 통한 대출 사업 목표액은 1년차에 1,000억~2,000억 루피아이다"라고 설명했다.
HCI의 앤디 홍보 부장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고객 수는 75만명에 달했다. 대출 금액은 1조 9,000억 루피아로 작년 목표액인 1조 5,000억 루피아를 웃돌았다”고 평가하며 “지난해 부실채권(NPL) 비율은 0.5%로 올해도 1% 이하를 유지하겠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올해 대출 대상 품목의 구성 비율은 휴대 전화 등의 통신 기기가 전년의 60%에서 70%로 확대, 전자 제품이 25%, 가구 5%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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