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印尼 정부, 자카르타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으로 16조 루피아 추산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3-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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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수도 자카르타 하수도 정비 사업에 필요한 금액이 16조 8,000억 루피아(약 1조 4,17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몇 년 전부터 사업화를 위한 조사를 실시, 엔 차관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자카르타 15개 하수처리구역이 정비되며 제1구역(북부 자카르타 쁠루잇)과 제6구역(서부 자카르타 두리 코삼비) 공사가 제일 먼저 시작된다.
제1구역의 하수처리장 규모는 약 5헥타르, 하루 처리 능력은 19만 8,000입방미터로 정비될 예정이다. 제6구역은 약 6헥타르, 처리 능력은 28만 2,000입방미터가 된다. 사업비는 제1구역이 8조 1,000억 루피아, 제6구역이 8조 7,000억 루피아로 추산됐다.
자카르타의 하수도 보급률은 3.8%에 불과한 실정으로 공공국민주택부는 2035년까지 국내 모든 하수처리구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JICA는 자카르타의 하수도 정비 사업과 관련하여 2010~2012년 ‘자카르타 오수 관리 마스터플랜’의 개정판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작업했다. 이후 2015년부터 ‘하수도 정비 계획 수립 및 능력 향상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제1구역의 하수관거(허수) 및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위한 설계, 입찰 등에 대해 2014년 2월에 엔 차관(약 20억 엔)을 제공 받기로 계약했다. 현재 운영사 선정 단계에 있으며, JICA 관계자는 “제1, 6구역의 주요 시설 공사에 필요한 자금에도 엔 차관 제공을 검토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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