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섬유업계 “작년 수출 침체현상 올해도 이어질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7-03-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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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는 지난해 섬유 제품의 수출이 저조했던 것에 따라 올해도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API의 아디 회장은
“작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19억 달러(약 13조 2,589억 원)였다. 작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으로 소폭이라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기를 바란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작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19억 달러(약 13조 2,589억 원)였다. 작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으로 소폭이라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기를 바란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아디 회장은 “문제점으로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정책의 모순 ◇ 복잡한 세무 절차 ◇ 부족한 인프라 ◇ 이웃 나라보다 값비싼 전기·가스 요금”을 꼽았다.
최근 수출 경쟁이 어려워짐에 따라 최대 수출국 미국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GSP는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농수산품 등에 대해 무관세 또는 저율의 관세를 부여하는 관세상의 특별대우이다.
한편, 아디 회장은 “작년에 비해 나아진 점은 국내 수출 섬유 제품의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다”라며 “특히 지방 섬유 업체의 집적지인 서부자바 그데바게역에서 자카르타 근교 딴중 쁘리옥 항구 사이에 창고와 화물열차가 늘어난 것이 수출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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