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폴리프로필렌 생산 개시…수입량 줄어들까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4-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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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ertamina)가 남부 수마뜨라 쁘라주 제3 정유공장에서 고품질 폴리프로필렌(PP) 생산을 시작했다.
플라스틱 원료 수입액은 2015년에 69억 달러(약 7조 7,176억 원)에 달했으나, 이번 쁘르따미나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으로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의 또하르소 이사(가공 담당)는 “제3 정유공장의 월 생산량은 4,000톤이다. 수도권과 서부 자바주 반둥 중부 자바주 스마랑, 람뿡주, 북부 수마뜨라 메단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료품 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에 이용된다. 쁘르따미나의 이번 고품질 폴리프로필렌은 특히 내열성·내산화성이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과학연구원(LIPI)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국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7킬로그램으로 매년 6~7% 성장하고 있다. 한편, 폴리프로필렌의 연간 수요량 164만톤 가운데 69만 4,000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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