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교통부, 라이언에어 전체 시스템 개선 요구 경제∙일반 편집부 2017-04-0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2개월 이내 전체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대형 민간 항공사 라이언에어(Lion Air)에 요구했다.
지난 1일 동부 자바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 공항에서 발생한 라이언에어 항공기 연료 누출 사고에 따른 대책으로 보여진다.
현지 언론 꼰딴 3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항공 운수국의 아구스 산또소 국장은 “2개월 후 성과 조사를 실시하겠다. 이때도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즉시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제재를 부과한다”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특별 감사도 실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 이번 사고 항공기인 보잉 737-900 기종을 사용하는 모든 항공사가 교통부의 감독하에 조사될 예정이다. 항공기 총 108기에 달한다. 아구스 국장은 "모든 항공사가 철저히 검사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라이언에어 다니엘 이사는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즉시 모든 기체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하며 “하지만 교통부가 제시한 2개월 기간 내 전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 이전글인도네시아, 이슬람채권 최대 발행국 등극 2017.04.05
- 다음글3월 도매물가지수 전년比 6.77% 상승 2017.04.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