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월 외국인여행객 8% 증가한 96만명 기록 경제∙일반 편집부 2017-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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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3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2월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8% 증가한 95만 7,583명이었다.
국내 주요 19개 관문을 통한 입국자 수는 약 7% 증가한 86만 3,509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전체 19개 관문 중 10곳에서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이 국제 공항은 22% 증가한 44만 7,762명이었고,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 공항이 12% 증가한 18만 3,977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의 삼 라뚜랑이 공항은 전년 대비 입국자가 3배 이상 증가해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2월 주요 34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52.57%로 전월 대비 1.91 포인트 상승했다. 23개 주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파푸아 주가 62.00%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가동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방까 블리뚱주로 35.90%였다.
평균 숙박 일수는 1.91일로 전월 대비 0.03 포인트 떨어졌다. 외국인의 평균 체류기간은 2.87일, 인도네시아인은 1.75일이었다.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는 말루꾸주, 인도네시아인은 발리로 체류기간은 각각 3.98일, 2.90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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