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금류 JAPFA, 올해 1.5조 루피아 투자…국내 사업 확대 도모 무역∙투자 편집부 2017-04-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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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금류 대기업 잡파 컴피드 인도네시아(PT Japfa Comfeed Indonesia, 이하 JAPFA)는 올해 시설투자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해 1조 5,000억 루피아(약 1,29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투자액은 작년 설비투자(CAPEX) 7,870억 루피아의 2배로 국내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설 건설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현지 언론 꼰딴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내 3개 지역에 새로 건설될 닭고기 가공 시설 건설에 최대 5,000억 루피아가 할당된다. 연내 서부 수마뜨라 빠당, 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 족자카르타특별주 등에 설치될 이 시설은 냉동 시설을 갖춘 최신식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중부 자바주 그로보간 등에서 운영하는 옥수수 저장고 설비 증강에 2,700억 루피아를 투입해 건조기 등이 설치된다. 또, 사료 공장 자동화와 노후화된 양계장의 보수보강 등이 진행된다.
JAPFA의 마르쿠스 재무 담당 이사는 “설비투자 예정액의 대부분을 내부 유보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부족할 경우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달 지불 기한이 임박한 채무지불액과 원료 조달 비용의 확보 등을 목적으로 1조 루피아의 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환 기간은 5년이며 표면이자율은 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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