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이슬람개발은행-국영 인프라 금융공사,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 금융∙증시 편집부 2017-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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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기관 이슬람개발은행(IDB)과 인도네시아 인프라 금융공사 사라나물띠 인프라스트럭처(SMI)가 총 10억 달러(약 1조 1,434억 원) 규모의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2015~2019년 국가전략사업 225개 안건의 공동투자, 기술 및 건축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IDB 회원국 대상 국부펀드(SWF:Sovereign Wealth Fund) 포럼에 참석한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2015~2019년 국가전략사업 225개 안건의 투자 총액은 약 4,900조 루피아에 달한다. 이번 투자협력으로 좀 더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부통령 유수프 깔라는 “이슬람 국가들의 투자 부문이 기존의 주식과 채권 구입에서 인프라와 농업, 제조업에 대한 직접투자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다르 빈 모하마드 하자르 IDB 대표는 “IDB는 1975년부터 2016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개발 사업에 총 1,273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며 “이 가운데 53.3%가 인프라 사업, 10.7%가 농업, 9.3%가 교육·보건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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