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시멘트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자바섬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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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3월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약 502만톤이었다.

인프라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자바섬을 중심으로 시멘트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인베스톨 데일리 등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에 따르면, 자바섬의 판매량은 전체의 56%를 차지하는 281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말루꾸·파푸아의 판매량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해 14만 3,000톤을 기록했다.

이 협회의 위도도 회장은 “자바섬에서 판매량이 1% 이상 늘어난 지역은 중부 자바주와 동부 자바주였다. 이 밖에, 수마뜨라섬에서는 아쩨, 서부 수마뜨라, 남부 수마뜨라, 람뿡주, 븡꿀루주, 리아우제도에서 호조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1~3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475만톤으로, 이 가운데 자바섬이 8% 증가한 827만톤이었다.

국내 판매 성장은 소폭에 그친 반면, 수출은 대폭 확대했다. 3월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37만 5,000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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