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SGMW 자동차, 인니 시장에 주력할 것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4-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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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MW 자동차,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ASEAN 노린다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기업이 합작해 만든 상치퉁융우링(SGMW)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생산 공장이 충분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지역에 수출을 시작하며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SGMW는 7억 달러를 투자해 서부 자바주 브까시 찌까랑에 연간 12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3분기에는 생산이 가능해 보인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SGMW은 ASEAN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에 생산 기지를 두고 동남아 국가 연합을 노린다. 회사측은 “수출 전 우선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공장 외에도 판매 및 애프터 서비스, 부품 공급등을 담당하는 대리점도 50개소 이상 오픈할 예정이다.
출시될 소형 다목적 차량은 2010년 처음으로 중국에서 생산된 이후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자동차의 경우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잘 팔리는 것이 아닌 만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딜러망과 애프터서비스(A/S)망 등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보 역시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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