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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나이티드 트랙터스, 올해 설비투자 2배 늘려 중장비 구매 확대 무역∙투자 편집부 2017-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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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장비 판매 대기업 유나이티드 트랙터스(PT United Tractors Tbk, 이하 UNTR)는 올해 설비투자액을 전년 대비 2.5배인 약 5억 달러(약 5,681억 원)로 늘려 광물 채굴 자회사 빠마쁘르사다 누산따라(PT Pamapersada Nusantara)의 중장비 구입 등에 충당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UNTR의 이만 누르와유 이사(영업 담당)는 “올해 빠마쁘르사다의 매출 증가율 목표를 전년 대비 5~10%로 설정했으며, 중장비 부품 구매를 대폭 늘린다”고 말했다. 빠마쁘르사다의 작년 매출액이 UNTR 그룹 전체의 50% 가까이 차지했다.
 
UNTR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사업으로 올해 중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2위 건설중장비업체인 일본 고마츠(Komatsu)도 올해 중장비 연간 판매 대수가 2,700~2,8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용도별 비율은 건설용이 45%, 광업용이 2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UNTR의 올해 1분기(1~3월) 중장비 판매 대수는 8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확대했다. 광업용이 200대 이상 증가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1%에서 41%로 가장 크게 늘어났으며, 이어 건설업(26%), 임업(20%), 농업(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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