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NI, 대출 잔액 전년비 21% 증가…인프라 부문이 크게 확대 금융∙증시 편집부 2017-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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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은행 방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의 1분기(1~3월) 기준 대출 잔액은 396조 5,220억 루피아(약 34조 1,00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22%가 인프라 사업 관련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프라 사업 대출은 86조 8,94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20% 확대했다. 이 중 30%가 발전소, 25%가 고속도로 건설 사업 관련 대출이었으며, 통신과 석유가스 관련 대출은 각각 11%, 17%이었다. BNI의 아흐맛 바이꾸니 은행장은 "인프라 사업 대출이 BNI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사업 대출의 대부분이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와 통신 텔레꼬무니까시 인도네시아(텔콤), 전력 PLN 등 국영기업에 충당되고 있다. 국영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79조 4,820억 루피아였다.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7조 7,758억 루피아, 수수료 등 비이자수익은 14% 증가한 2조 2,231억 루피아였다. 순이익은 9% 증가한 3조 2,270억 루피아로 나타났다. 부실채권비율은 3.0%로 전년 동기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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