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반둥간 고속철도 완공, 예상보다 1년 늦어질 듯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4-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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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고속철도 완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반둥 시 리드완 까밀 시장은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 시를 잇는 고속철도 계획에 대해 당초 예정이었던 2019년 완공에서 20년 완공으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드완 시장은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라며 고속 철도 사업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드완 시장은 토지 수용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속철도 사업비용은 약 59억 달러에 이른다. 2015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수주해 2016년 1월 착공식을 거행했지만 중국 개발 은행(CDB)이 건설지 수용 완료를 대출 조건으로 하고 있어 완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고속철도 건설을 진행 중인 KCIC에 대해 당초 완공 예정인 2019년 5월 31일에서 50년간 고속 철도 운영권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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