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쓰비시 인도네시아, 브까시 새 공장 개소 경제∙일반 편집부 2017-04-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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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새 공장을 열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25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 브까시에 새 공장을 개소했다. 신규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16만 대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의 태국 생산 공장에 이은 대규모 공장이다. 미쓰비시 측은 새 생산 거점을 토대로 아세안 시장의 수출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꼬위 대통령과 아이르랑가 산업부 장관 그리고 토마스 렘봉 투자조정청 청장이 참석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새 공장에서 3,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기술 개발과 기업문화 정착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공장의 부지 면적은 51헥타르로 건물 면적은 30헥타르에 이른다. 최초의 인도네시아내 미쓰비시 생산 공장이다.
한편, 미쓰비시 측은 최대 24만 대까지 생산 능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평균 10% 씩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지 생산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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