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국 카길, 2020년까지 인니에 10억 달러 투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7-04-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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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곡물업체 카길(Cargill)은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사업에 10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 법인 카길 인도네시아(PT Cargill Indonesia)의 아리프 수산또 이사는 "투자액은 기존 사업 분야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추가 생산에 투입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리프 이사는 “또, 팜오일 농장 면적을 27% 증가한 10만 헥타르로 확장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2020년 투자 예산 10억 달러 중 6,000만 달러를 서부 자바 찌칸데 공장에, 5,700만 달러를 서부 깔리만딴과 남부 수마뜨라의 팜오일 공장에, 3,000만 달러를 동부 자바의 빠수루안 사료 공장 건설 등에 할당했다.
이 회사는 작년 600만 달러를 투자해 가금류 대기업 잡파 컴피드 인도네시아(PT Japfa Comfeed Indonesia)와 함께 합작 회사 짜하야 구눙 푸드(PT Cahaya Gunung Foods)를 설립했다.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닭고기를 맥도날드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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