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스마랑 아흐마드 야니 공항, 국내국제선 공항세 인상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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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관리공사 앙까사뿌라1(PT Angkasa Pura I, 이하 AP1)은 지난 1일 자바주 스마랑 아흐마드 야니 공항의 여객 서비스 시설 사용료(공항세)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6일자 보도에 따르면 AP1의 이스라와디 비서실장은 “공항세 인상은 항공법 '2009년 제 1호’와 공항의 기업 활동에 관한 교통장관령 ‘2016년 제 56호'에 근거하여 실시된다”라고 언급했다.
그 외 8개 공항도 이번달 1일부터 공항세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세 평균 인상폭은 국내선이 60%, 국제선이 48%이었다. 한편, 동부 누사뜽가라주 쿠팡 엘 따리 공항의 국내선은 2배, 국제선은 2.1배로 인상돼 가장 높은 인상폭을 보였다. 깔리만딴 남부의 샴수딘눌 공항은 국내선 요금을 2배 올렸지만 국제선 요금은 동결했다.
이스라와디 비서실장은 “이번 공항세 인상은 더 나은 공항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실시됐다”라고 말하며 “각 공항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와 에어컨 배관 냉각 장치, 에스컬레이터와 감시 카메라 등을 설치했으며, 탑승교와 주기장도 정비했다”라고 말하며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이 국제공항의 공항세 인상도 교통부에 요청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AP1의 지난해 투자 실현액은 5조 9,600억 루피아(약 5,143억 6,800만 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6조 1,000억 루피아, 순이익은 34% 증가한 1조 1,00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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