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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메디세이프, 합성 고무 장갑 공장 메단에 신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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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도라마 코퍼레이션(Indorama Corporation) 산하 인도네시아 기업 메디세이프 테크놀로지(PT Medisafe Technologies)가 23일 북부 수마뜨라 메단에서 의료용 합성 고무 장갑 생산 공장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기업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6번째 공장이 된다.
 
새로운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6억 개이며, 투자액으로 총 2,500만 달러(약 282억 8,000만 원)가 투입됐다.
 
현지 언론 드띡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디세이프의 디빡 방 최고 경영자(CEO)는 “신공장 가동으로 메디세프 장갑의 연산 능력은 27억 개에 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외로 제품을 출하, 미국 수출이 75%를 차지한다. 올해 수출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8,000만 달러를 목표로 설정됐다. 이 밖에,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국내 판매도 실시될 방침이다.
 
디빡 방 CEO는 “아직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의료용 장갑의 원료가 되는 합성 고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합성 고무 장갑에 대한 경쟁력도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2년전 5%에서 최근 2%로 떨어졌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점유율은 각각 65%와 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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