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부동산 리뽀 “작년 부동산 침체에도 매출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7-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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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 대기업 리뽀 까라와찌(PT Lippo Karawaci Tbk)가 발표한 2016년 12월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조 5,380억 루피아(약 9,125억 원)였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병원 사업 등의 호조가 이에 기여, 순이익은 20% 증가한 1조 2,273억 루피아에 달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3조 8,000억 루피아를 기록,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개발 면적 71헥타르의 '밀레니엄 빌리지(Millenium Village)'와 334헥타르 규모의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등의 대규모 개발 부문이 62% 증가해 1조 2,500억 루피아에 달했다. 한편, 도시 개발 부문은 4% 감소한 2조 5,000억 루피아였다.
리뽀 까라와찌 산하의 실로암 국제 병원을 포함한 헬스 케어 사업 매출은 25% 증가한 5조 1,700억 루피아, 쇼핑몰 사업은 47% 증가한 3,530억 루피아였다. 호텔과 레스토랑 등의 사업은 9% 증가한 8,53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리뽀 까라와찌의 끄뚯 부디 위자야 사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병원 사업 등의 성장으로 견조한 경상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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