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19년 자국내 부품조달율 90%로 확대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02-16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산업부가 현재 60%에 그친 현지 자동차 부품조달율을 2019년까지 9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저가형 그린카(LCGC) 투자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현지 부품조달율 80% 이상, 복합효율 20㎞/ℓ, 엔진 배기량 1.2ℓ 이하(디젤 1.5ℓ 이하), 1억 루피 이하'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세 면제 혜택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미쓰비시와 닛산, 토요타 등 일본 업체들이 투자를 확대했으며, 2016년 기준 저가형 그린카 생산은 25만6,000대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 비중의 21.7%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020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 250만대를 목표로 하며, 저가형 그린카 보급과 함께 현지 자동차 업체의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자 2019년까지 현지산 비율을 90%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시장분석업체 IHS 오토모티브는 2020년 인도네시아 LV(승용 및 소형트럭) 생산이 145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큰 증가폭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104만대에서 2017년 4.4% 늘어난 114만대를 생산해 아세안 지역 생산량의 29.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전글국영 석유 쁘르따미나 2016년 결산, 유가 하락에도 사상 최고 이익 달성 2017.02.16
- 다음글"필리핀-인도네시아 잇는 새로운 바닷길 열린다" 2017.02.16
댓글목록
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늘 생각하지만.. 하겠다던 거 다 했으면 지금 인니 미국보다 잘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