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 달러화, 연준 발표 앞두고 20년 최고치에서 후퇴 경제∙일반 편집부 2022-08-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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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찾기 위한 연설에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25일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한 미 달러화는 거의 20년의 정점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25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6개 주요국에 대한 달러화 환율을 측정하는 달러지수는 0.15% 하락한 108.47을 기록했지만 7월 중순 109.29로 200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크게 못미쳤다.
투자자들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회의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대폭 억제하겠다는 약속에 기대를 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연준 논평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를 접었고, 현재 다음 달 또 다시 초대형 75bps 인상에 60.5% 확율로, 0.5bps 인상 가능성은 39.5%의 확률로 점치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분석가 크리스티나 클리프톤(Kristina Clifton)은 고객 노트에 잭슨 홀에서 파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의장의 매파적 메시지에 대한 기대가 달러화에 대한 상승 압력을 유지하게 할 것 같다면서 하지만, 그의 연설이 충분히 매파적이지 않을 수 있어 달러화가 일부 약화할 위험도 있다고 썼다.
엔화에 대한 달러는 0.25% 하락한 136.775엔을 기록했지만, 이번 주 최고치인 137.705엔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유로화는 23일 0.99005달러로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0.14% 오른 0.9982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러시아가 예정에 없던 정비를 위해 24부터 3일간 주요 노드 스트림 1(Nord Stream1)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하여 투자자들이 긴장하는 가운데 이 지역이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면서 성장 우려로 타격을 입었다.
스털링은 23일 1.1718달러로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후 0.17% 오른 1.18105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는 0.19% 오른 0.6920달러를 기록했는데, 한 달여 만에 최저치인 0.6856달러에서 상승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소매 판매량 감소를 보여주는 데이터로 인하여 0.06% 상승한 0.6194달러로, 22일에는 0.6157달러로 한 달 만에 최저치에서 상승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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