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은행 만디리, 2016년 순이익 32% 감소 금융∙증시 편집부 2017-0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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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은행 만디리(Mandiri)의 2016년 1~12월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1% 감소한 13조 8,000억 루피아(약 1조 1,840억 원)이었다.
부실채권비율(NPL)은 4%로 전년의 2.6%에서 크게 상승했다.
현지 언론 꼼빠스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NPL 상승에 대해 만디리 은행 까르띠까 은행장은 “상품 가격 하락으로 농업과 광업 분야 기업의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하며 “대손충당금이 전년의 12조 루피아에서 24조 6,000억 루피아로 급증한 것이 회사 이익을 압박했다”라고 지적했다.
부실채권 재편이 올해 중에 완료될 전망이며 대손충당금도 점차 축소해 올해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이 은행은 올해 NPL을 3%까지 낮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말 만디리 은행의 총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038조 7,000억 루피아였다. 대출 잔액은 11.2% 증가한 662조 루피아, 예금 잔액은 12.7% 증가한 762조 5,0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빠할라 재무이사는 “정부의 인프라 사업 대출로 인해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라며 “대출의 실현 금액은 54.8%에 해당하는 총 57조 3,000억 루피아에 달한 것이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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