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포장산업, 올해 매출 성장률 8% 증가 예측 경제∙일반 편집부 2017-02-01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포장산업단체가 올해 매출 성장률을 8%로 예측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과는 달리 연초부터 저조한 수주 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용기포장업연맹(FPI)의 아리아나 수산띠 임원은 “올해 매출 목표는 85조 루피아(약 7조 4,545만 원)로 설정한다. 작년 상반기(1~6월)에는 수주 호조를 보였던 반면, 올해는 연초부터 수주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두 자리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식음료 업계의 수주가 포장 산업의 성장을 올해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아나 임원은 “작년 정부가 회의나 행사에서 배포한 도시락과 간식에 대한 예산을 삭감해, 이에 사용되는 포장 용기의 수요가 침체하고 있어 계속 정책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정부는 앞서 비닐봉지를 비롯한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에 다시 소비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포장산업 단체는 작년에 성장률 목표를 당초 8~10%로 설정했지만, 3분기(7~9월)에 6~8%로 하향 조정, 연말에 4~5%로 재차 수정했다.
- 이전글145억달러 호주•인니 통화스와프 만기…연장될까 2017.01.31
- 다음글재규어 랜드로버, 올 판매 목표는 2% 증가한 60대…뉴 재규어 XF 2.0 블랙잭 출시 2017.01.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